이사벨의 데뷔 10주년 ‘The Sensation’ 앨범에 파격적으로 2017 이상봉 신상톱 의상이 입혀졌다.
이상봉은 한글 디자인과 피겨스타 김연아, 레이디가가 등 글로벌 스타들의 의상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이사벨의 앨범 재킷 사진은 최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영구 전시된 작품 의상으로 작업되었다. 강렬한 붉은색과 검정색이 조화된 드레스가 케이팝페라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이사벨의 앨범을 더욱 빛나게 한다.
촬영 작업은 전지현 소유진 신세경 EXID 걸스데이 화보의 장봉영 작가가 진행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앨범 커버에 사용된 의상은 해외에서도 이상봉을 대표하는 특급 작품”이라면서 “이사벨의 아름다운 얼굴과 날씬한 몸매에 잘 어울린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번 이사벨 음반처럼 의상도 그에 맞는 화려함과 강렬함을 컨셉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벨은 “이번 앨범에서 동양적 팝페라의 전형을 제시한 타이틀곡들이 이상봉 선생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고급화되고 글로벌화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워너뮤직을 통해 발표한 이사벨의 10주년 앨범은 조수미 ‘나가거든’의 음악 감독 클로드최를 비롯, 그래미상 엔지니어인 폴실비에라, 빌샘플등 세계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