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한림농협과 딸기 수출업체 주관으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동남아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수출딸기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으로 농식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소비 수준도 높아 비교적 높은 가격인 딸기의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한림 딸기는 김해시 수출 전략 품목으로 한림면 장방리 일원 25호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 2014년 150톤에 105만 달러 수출에서 2016년 204톤, 136만달러로 30% 증가하면서 2017년에는 300톤, 19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