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삼성전자, 인도 통신사와 '이머징 모바일 혁신상' 수상

2G 중심 인도시장 LTE화 이끈 공로 인정

인도 인구 90%에 LTE 공급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과 조틴드라 택커 지오 사장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콩그레스(MWC) 2017’에서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과 조틴드라 택커 지오 사장이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콩그레스(MWC) 2017’에서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인도 통신사업자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콤(지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이머징 시장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28일(현지시간) 수상했다.

2세대(2G) 이동통신(2G) 중심의 인도 통신시장에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낙후된 지역의 디지털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양사는 지난 2012년 4G LTE 네트워크 장비 단독 공급 계약 체결하고 2014년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기지국뿐 아니라 코어 장비, 음성통화 서비스 LTE통화(VoLTE) 솔루션 등 LTE 서비스를 위한 모든 인프라 장비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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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신망 구축 및 최적화 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2016년 9월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지오는 인도 인구의 90% 이상에게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I&G (Infill & Growth) 프로젝트’를 진행해 도심 지역의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하고, 시골 지역에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지오는 서비스 시작 170여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확보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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