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추신수, 박병호, 김현수가 나란히 휴식을 가졌다.
1일 추신수, 박병호, 김현수 등은 시범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않으면서 휴식기를 가졌으며 황재균은 경기에는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황재균은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 6회말 수비 때 코너 길라스피의 3루수 5번 타자 자리에 교체 출전했으나 한 차례 맞은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박병호와 김현수, 추신수 등은 컨디션 조절 등을 이유로 시범경기에 결장했는데, 세 사람 모두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할 때 원정경기의 부담을 덜어 컨디션을 조절해 주기 위한 팀 차원의 배려로 해석된다.
한편 박병호는 최근 2호 홈런을 기록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