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2030부산등록엑스포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등록엑스포는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기재부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내 유치를 확정한다. 이후 정부 차원의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께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 신청서를 낸다. 유치 여부는 2023년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한다. 부산시는 등록엑스포가 부산에서 열리면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69조원, 54만개의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