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 사업’이 급물살을 탄다. 충남도는 지난해 선도·거점 농협별 발굴 사업의 첫 삽을 뜬데 이어 올해는 각 특성화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올해 공주 유구·논산계룡·아산 인주·당진 대호지 등 4개 농협 15개 사업에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유구농협은 직매장과 레스토랑, 거점가공센터 등을 갖춘 로컬푸드 시스템을 마련하며 논산계룡농협은 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운영한다. 인주농협은 감자·콩 이모작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대호지농협은 들나물복합센터 구축·운영 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