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툴젠, 홍영빈 박사 신임 연구소장으로 영입

미국 NIH 연구원, 서울삼성병원 수석연구원 등 역임

"유전자가위 연구 파이프라인 강화할 것"



유전체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신임 연구소장으로 홍영빈(사진) 박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과학교육학(생물전공)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질병관리본부, 미국 국립보건원(NIH), 조지타운대학 연구원, 삼성서울병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는 “정부 연구과제 및 병원-기업간 R&D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홍영빈 연구소장의 영입이 추후 신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수립과 수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 신임 연구소장은 “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을 집중해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활용한 연구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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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치료제 및 동식물 육종 등의 유전자 관련 응용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9개국에서 등록 및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작년 한국 특허가 등록되고 호주 특허가 승인된 바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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