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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2', 잠옷쟁탈전에서 파스탕 시식까지...'현실 자매'

‘언니쓰’의 첫 데뷔곡이 공개됐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첫 데뷔곡이 오픈 되자 7인의 ‘언니쓰’ 멤버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





‘新걸그룹’ 데뷔를 위해 한 걸음씩 내딛으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가 드디어 첫 데뷔곡을 공개했다.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의 7인의 멤버들은 본격적인 데뷔곡 연습을 앞두며 긴장된 합숙2일째를 보냈다.

합숙 2일째에 들어서 ‘언니쓰’는 몸으로 부대끼는 사이에 서로를 알아가며 투닥거리도 하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홍진영이 강예원을 위해 준비한 노란 잠옷으로 야기된 한밤 잠옷쟁탈전이 펼쳐지며 현실자매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요리실력 제로의 한채영이 명예회복을 위해 준비한 야심의 ‘파스탕’은 어느새 7인의 언니들이 머리를 맞대고 폭풍 흡입하게 만들며 웃음을 터트렸다. 명실상부한 국민자신감 한채영은 “너무 칭찬을 해서 오히려 신뢰가 안가”라며 잠자리에 들 때까지도 본인이 만든 파스탕의 흥행을 믿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한채영은 “중국에서 외롭게 촬영할 때 아이의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따뜻한 언니들과의 우정에 감사했다.

이어 ‘언니쓰’의 첫 데뷔곡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다. 공개 전 멤버들은 각자 직접 준비한 가사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각 멤버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사들은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데뷔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당당함과 섹시함을 담은 전소미는 ‘우리 때문에 다 다쳐. 빨리 불러 앰블런스’ 등 라임을 활용한 가사로 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누구보다 팀원들을 챙기는 쑥크러쉬 김숙은 ‘셧업’의 변형가사로 반전웃음을 선사했다. ‘밧데리가 다 있어..이제부터 헤코지 할거야’라며 ‘김치 싸대기를 날려버리지’, ‘이빨로 털어버리지’등 가사가 공개될 때마다 웃음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미워 할수 없는 바비인형 한채영은 ‘나는야 섹시될거야 우~ 나는 야 센터될거야 아~ 다 해치워 버릴 거야’ 라며 영어와 중국어 가사에 율동까지 공개하는 국민 자신감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어 강예원은 4차원의 헝그리라는 가사를 공개했다. ‘매일 매일 배고파 몸도 헝그리 마음도 헝그리’라는 공복감을 표현한 가사로 멤버들에 웃음폭탄을 안기며 데뷔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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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작가가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김형석 사단의 히든카드인 작사가는 히트곡 메이커 김이나 작사가. 이에 대해 다름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언니쓰 멤버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새로운 ‘언니쓰 2기’의 데뷔곡이 공개됐다.

‘여느 걸그룹과 무대에 섰을 때 뒤처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밝힌 김형석 작곡가는 “꿈에도 나온다”며 오랜 시간 공들인 언니쓰의 데뷔곡 2곡을 공개해 멤버들의 기대를 모았다. 2곡 중 투표를 통해서 데뷔곡을 정하게 되는 것.

‘거지같은 일만 왜 생겨 아무래도 조만간 나 차일거 같아’라고 시작되며 ‘너는 좋겠다’는 도전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데뷔곡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던 멤버들은 두곡을 모두 들은 후 “한 곡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한 곡이 리드미컬 하다”, “엄청 신나”, “느낌이 딱 온다. 이건 내 곡이야”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결국 2:2의 팽팽한 접전 끝에 마지막 전소미의 선택에 따라 한층 흥겨운 2번 곡이 선정되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파트 연습을 앞두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걸그룹 데뷔를 시작하는 ‘언니쓰’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 등 본격적인 걸그룹 데뷔기를 시작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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