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종 민간자격증을 발행하고 있는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는 신학기가 시작된 3월 1일부터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졸업 후 취업전선에 뛰어든 취준생들이 민간자격증을 통해 스펙을 부담없이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실시한 무료수강정책을 올해도 유지할 계획이다.
3월 개강반은 상담을 통해 고민과 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심리상담과정 16종, 맞벌이부부, 편부모가정 출신 자녀들이 방과후 별도의 시설에서 보호하고 교육하는 방과후지도과정 13종 IT?교양과정 7종을 수강생들이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심리상담과정은 보호가 필요한 유아부터 혼자서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노인까지 전연령층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심리상담사는 1급과 2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방과후교육과정은 하교 후 집에 혼자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등의 교육 시설에서 맞벌이부부 또는 편부모가정 자녀들을 보호하고 스케쥴에 맞춰 교육하게 된다.
교양과정은인성지도사, 부모교육상담지도사 등이 해당된다. 연령에 맞게 인성지도하거나 부모들 대상으로 자녀양육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기존 사회/복지분야 외에 IT/의료분야도 개설되면서 병원 수납부터 마케팅 직원교육까지 폭넓은 병원 업무를 담당하는 병원코디네이터, 아동들에게 프로그램코딩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과정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한교진의 자격증은 만20세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취득 가능하고,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일부 종목은 20세 미만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100% 온라인 강의로만 구성되어 일과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주부들도 시공간 제약 없이 수강 가능하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한교진은 지난해 하반기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불필요한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 없이 샘플강의를 바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자격증번호와 관련 주무부처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협회가 발행하는 자격증을 무료수강 받으려면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란에‘무료수강’단어를 입력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