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필리핀 세부, 성매매 혐의 한국인 관광객 체포…얼굴·실명 공개

지난 4일, 필리핀 세부의 한 빌라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했던 한국인 남성 9명이 미성년자 성 매수 혐의로 필리핀 국가수사국에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필리핀 언론은 이들 한국인 9명의 이름을 공개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다른 세 명의 한국인에 대해서 인신매매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국가수사국 특별 조사관 아넬 푸라는 “우리는 세부에서 성매매 관광 사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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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언론은 이들 9명의 실명을 공개하고 조사받는 현장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성매수를 한 범죄자에게는 최장 12년 징역형 선고를 할 수 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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