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가족이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소다남매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범수는 “우리 가족이 이사했다. 혼자 지내는 어머니가 적적해 하셔서 손자들을 자주 보여드릴 겸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소을이가 일일 VJ로 나서 집안 곳곳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범수의 이사한 집은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부터 시작해 부의 안방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어 이범수 가족은 이사를 오면서 소을과 다을의 방도 만들었다. 아늑한 침대와 이윤진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으며 이범수의 방에는 그의 어머니가 만든 십자수 작품이 있다.
한편, 지난 5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신혼 초 연애편지부터 소을이를 처음 만난 임신 테스트기까지 보관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범수가 안방 침대에서 소중하게 꺼내 든 상자 속에는 결혼 초부터 지금까지 아내 이윤진을 위해 썼던 연애편지는 물론 출근 전 남겼던 포스트잇 메모까지 빠짐없이 보관돼 있다. 이어 소을이의 임신 상태를 처음 알았던 임신 테스트기는 물론 청첩장까지 보관돼 있어 다정한 남편 이범수의 진가를 볼 수 있었다.
추억에 젖어든 이범수의 모습에 소을이는 “나 이거 기억나. 아빠가 엄마한테 보낸 편지들이야”라고 이야기했으며 이에 질세라 다을이 역시 “나도 기억나”라고 응수했지만 “그땐 넌 엄마 배 속에 있었어”라는 아빠의 팩트 공격에 아무 말도 못 한 채 당황하는 표정을 보여 큰 웃음을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