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윤박을 설득했다.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강우일(윤박 분)에게 채지혜(한채아 분) 죽음의 진실을 밝히라고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우일은 은환기에게 “3년 전에 내가 이수(공승연 분)가 아니라 지혜 씨를 선택했으면 아마 넌 나 안 봤을 거야. 이수를 택한 건 너 때문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은환기는 “무슨 폭풍우가 오든 네 옆에 있을 것”이라며 강우일을 설득하려 했다.
강우일은 “이수가 어디까지 알고 있냐”고 묻자 은환기는 “다 알고 있다. 더 이상 이수 옆에 있으라고는 안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강우일은 “이수가 뭘 감추고 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만큼 흉측한 비밀은 아닐 것”이라며 “내가 자길 배신했다는 걸 알면서, 내 죄를 환기 네가 뒤집어 쓴 것까지 다 알면서 그렇게 내 앞에서 웃고 있다. 이수답다”고 말했다.
은환기는 “이제 그만 다 내려놓자”라며 강우일을 재차 설득하려 했다.
[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