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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 선정 최고의 시나리오..희대의 골든 게이트 실화

매튜 맥커너히의 2017년 첫 번째 주연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골드>가 제작 단계 이전부터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탐낸 최고의 시나리오로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 CGV아트하우스/사진=: CGV아트하우스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는 아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은 시나리오 중 할리우드 제작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매튜 맥커너히 또한 <골드>의 시나리오를 보고 “내가 직접 꼭 해야 한다고 말한 몇 안 되는 시나리오 중 하나였다” 라고 밝혔을 만큼 뛰어난 시나리오임을 입증했다.

<골드>는 인생 역전의 한 방을 노리는 한 남자가 170억 달러 규모의 금을 찾은 희대의 한탕 실화로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골든 게이트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전개, 특히 실패로 가득한 인생에서 한탕을 통한 인생 역전의 인생까지 극과 극의 기복으로 여러가지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매튜 맥커너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작품인 만큼 극단적인 방법으로 21kg의 체중까지 증량하는 파격 변신까지 감행하는 등 인생 연기를 펼치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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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위플래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또한 블랙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알려져, <인터스텔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까지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가 선택한 <골드>에 대한 신뢰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제 6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초청과 예매 오픈 직후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기대작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인터스텔라> 매튜 맥커너히가 선택한 영화 <골드>는 오는 3월 22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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