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사드 발사대와 장비를 한국에 들여왔다
국방부는 6일 성주에 배치될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발사대와 장비가 한반도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힌 국방부는 어제 항공기로 사드의 장비 일부가 오산기지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곧 주한미군 기지로 이동한 후 절차를 거쳐 성주에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사드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 연합훈련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최근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며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사진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