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시 DDP에서 열린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정구호 서울패션위크총감독은 “국내외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인지도가 늘었다”고 말했다.
정구호 패션위크 총감독과 김윤희 서울디자인재단 패션문화 본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4회째 총 감독을 맡고 있다.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국내 및 해외 인지도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실제 해외 홍보도 중요하지만 국내 커다란 축제로 발 돋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는 27일 저녁 7시 둘레길에서 열리는 푸쉬버튼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40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쏘나타 컬렉션도 어울림광장에서 열린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패션문화페스티벌을 지향한다. 글로벌 홍보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 등을 위한 서울패션위크 체계화를 구축중이다. 정구호 감독은 “K패션에 공감하는 전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축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패션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체계화를 구축 중이다”고 전했다.
패션문화페스티벌도 강화했다.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 등 우수해외 패션 빚니스 및 PR 전문 멘토 초청 공개 세미나와 패션 필름 페스티벌, 신진디자이너 바조우 의상을 입은 혁오밴드 콜라보 버스킹공연, K-디자이너 샘플 마켓 등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축제가 준비돼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