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 러시아시장개척단(단장 김동진 시장)이 수산물 수출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통영산 개체굴과 냉동 굴 하프셀이 대형마트인 모스크바 매트로와 아샨, ABC 오프 테이스크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는데 이어 장어, 세멸치, 김 등이 온라인몰인 델리카테스카와 계약을 맺어 처녀 수출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은 이 기간 모스크바의 주요 유통시장 등을 방문하고 최대 규모 도·소매 시장인 푸드마켓시티에서 통영 수산물 홍보와 시식, 판촉행사를 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