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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허가 금지소식 하락했던 게임주 하루만에 반등

중국 정부의 한국 게임 신규허가 금지소식에 하락했던 게임주들이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엔씨소프트(036570)는 전일 대비 1.83%(5,500원) 오른 주당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합세를 보인 웹젠(069080)은 1.52%오른 2만 원을,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는 1.33% 오른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정부 게임 신규허가 금지는 사드 보복 조치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전날 게임주는 이 소식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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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규 허가 금지가 새로운 게임에 영향을 줄 뿐, 현재 중국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주요 게임에 대한 규제는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 우려가 하루만에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 규제의 본질은 출시예정작에 관한 규제”라며 “반한감정에 근거한 매출감소가 아니라면 중국 서비스 게임의 매출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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