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순천향대를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해 3월부터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고 본교와 부속 4개 병원과의 임상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산하에 교육지원부를 두고 연구비 관리를 비롯한 교육전담부서로써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교육기관 지정에 대비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 4개 부속병원내외 임상시험 종사자의 교육수료는 물론 연구수행 능력과 윤리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향대는 신규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험책임자 또는 시험자 교육과정 ▦임상시험 등 심사위원회 위원 교육과정 ▦임상시험등 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신규와 심화, 보수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면서 그동안 원외 방문교육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미지정기관에 대한 교육수요에 대해서도 위탁교육을 계획하는 등 단계별 운영계획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