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경기농업대학은 곤충산업과, 농업강사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체험전문가양성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100명의 입학생은 농업분야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농업소득 창출 등 현장적용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로 과정별로 28회에 걸쳐 120시간 동안 진행된다. 곤충산업과는 곤충산업과 곤충에 대한 이해, 곤충사육기술 등을 교육하며 스마트농업과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법을 전달한다.
또 농업강사양성과에서는 교수기법, 스피치, 교안작성, PPT 작성법 등을,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기획, 프로그램 운영, 관리 방법을 각각 교육한다.
경기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역량향상을 위한 농업평생교육 과정으로 2011년 제1기 127명을 시작으로 2016년 제6기까지 모두 626명을 배출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농업대학 졸업생들은 교육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지역사회의 선도농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입학생 모두가 농업에 대한 경영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