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IB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파리 북부의 ‘에코웨스트’ 오피스복합단지 인수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간 기대수익률은 7~8%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종료는 6~7월경 부동산 펀드 설정을 마친 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일부 자기자본(PI)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지 금융권 대출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형 부동산 펀드 출시도 검토 중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초기 검토단계로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경쟁중”이라며 “구체적인 딜구조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2·4분기 완공을 앞둔 에코웨스트는 파리에 위치한 오피스복합단지로 연면적 5만8,000㎡, 지상 8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로레알그룹은 건물 절반 이상을 글로벌 본사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