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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외형성장 본격화 기대-NH투자증권

9일 NH투자증권(005940)은 보고서에서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수익성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며 “수익성보다는 외형 성장 본격화에 따른 장기 성장성 및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체코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가격인상 및 2018년 생산능력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본격화가 지난 3년과는 다른 멀티플 확장(Multiple expansion)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2018년 가동 예정인 체코공장의 생산능력은 2018년 상반기 약 500만본 규모에서 장기적으로 1,000만본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생산능력 증가 외에도 생산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유럽시장 공략 강화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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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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