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 담당자와 법무부 전국 26개 보호관찰소 담당관 등이 참석해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지역별 운영 계획,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보호관찰 청소년 숲교육’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숲 체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며 지난 2015년 산림청과 법무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산림청은 지난해 26개 보호관찰소 1,260명을 대상으로 124회의 산림교육을 실시했고 9월에는 20박 21일의 백두대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심리 변화를 심도있게 측정했다.
산림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일회성이 아닌 정기 프로그램으로 4회 운영하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산림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목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 산림교육은 미래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