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3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영등포점, 노원점, 부산본점 등 롯데백화점 전점포에서 릴레이 형태로 진행되며 총 850 억원의 물량을 선보인다. 박람회에서는 골프채, 의류, 골프용품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본점에서는 골프 패션쇼도 진행해 올해 봄 · 여름 시즌의 골프 의류 스타일 제안도 할 예정이다.
골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군의 매출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신장세가 한 자릿수에 그쳤으나 2015년 14.9%, 2016년 10.2%로 재작년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골프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10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NO.1 골프·아웃도어 박람회’를 진행한다. 나이키골프, 핑, 루이까스텔, 잭니클라우스 등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골프 용품 및 의류를 20~80%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본점에서 ‘골프 패션쇼’를 열고 올해 봄·여름 시즌의 골프 의류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며, 10일부터 12일까지 골프 상품군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점(3/10~14), 노원점(3/24~29), 부산본점(3/17~23) 등 아울렛을 포함한 전국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골프 박람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