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최근 화제를 모았던 고교 졸업사진에 대해”나도 20년 만에 보고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오늘 9일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둔 한채아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졸업사진에 관해 이야기했다.
온라인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최근 한채아의 졸업사진이 확산됐으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네티즌은 “지금이랑 상당히 다른데 성형인가?”, “자연미인이라고 했는데?”, “사진이 좀 잘못 나온 거 아닐까”라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채아는 졸업사진 관련 “나도 20년 만에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놀라서 친구에게 ‘이때 아팠나?’ 물을 정도였다”라며 “그때는 이런 스타일이 유행이었다.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왔을 뿐이지 나는 거짓말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한채아는 “단지 그냥 졸업사진이 이상하게 나온 거다. 사진발이 안 받았다. 왜요? 못생겼다고 그러던가요?”라고 웃으며 “내가 예쁘다고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낯간지러워하는데, 그래도 졸업사진만큼의 얼굴은 아니었다. 어떻게 그렇게 나왔지? 알잖나. 당시에도 이상한 얼굴은 아니었다. 친구가 보내준 옛날 사진이 있는데 그걸 올리면 변명하는 게 될까 봐 못 하겠다”고 억울함을 보였다.
이어 한채아는 “나이가 들면서 볼살이 빠졌다. 메이크업 담당자가 10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 졸업사진을 보고 인정 하더라. 그런 모습도 있었다고”라며 “나도 그 사진을 보며 누군가 싶었고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묻고 싶다. 졸업사진은 내가 봐도 충격적이긴 하다”고 고백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