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예정된 가운데 전우용 역사학자가 “탄핵 인용시, 태극기를 들고 나가겠다”고 전했다.
9일 전우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촛불은 ‘기원’할 때 쓰는 물건이고, ‘국기’는 경축할 때 쓰는 물건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우용은 “그동안 다른 생각으로 태극기를 흔들었던 사람들도, 함께 ‘경축’하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번 심판에 대한 최종 결론을 선고할 예정이다.
재판관들은 최종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평의에 돌입하기 위해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전우용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