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朴대통령 탄핵] '운명의 날' 헌재 앞 긴장 최고조…경찰 철통경호

경찰, 헌재 방면 검문검색 강화·차량진입 차단

탄기국, 300여명 모여 아침부터 '탄핵반대' 집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시민 수백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최성욱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시민 수백명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최성욱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이른 아침부터 집회 참석자들과 헌재 방면 철동 경호에 나선 경찰이 대치하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재동 수운회관 앞에서 누명 탄핵 저지 19차 태극기 집회를 진행 중이다.


현장에는 탄기국 회원 등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 300여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탄핵반대’를 외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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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측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전 9시부터 안국역 인근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적폐청산 촉구 국민대회’를 연다. 이들은 생방송으로 선고를 지켜본 뒤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전역에 갑호, 전국에 을호 비상을 내리고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도로를 여러 겹의 차벽으로 차단해 놓고 있다. 경력 1만여명도 현장에 배치돼 헌재 방면으로 이동하는 모든 보행자들을 검문하고 있다. /최성욱 박우인기자 secret@sedaily.com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일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인근 인도에 앉아 밤샘집회를 벌이고 있다./박우인기자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일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인근 인도에 앉아 밤샘집회를 벌이고 있다./박우인기자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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