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조제분유 수출액은 400억원에 근접했던 것으로 추산된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신조제분유법을 실시함으로써 SKU 개수를 통제하고, 사드이슈로 롯데그룹의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사업은 Captive 채널을 통한 HMR 중심의 식품 매출 확대와 빙과 부문의 수익성 안정화를 통해, 완만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중국으로의 조제분유 수출의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