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새싹처럼 솟아나는 학구열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신년계획을 다시 꺼내 들어도 멋쩍지 않은 봄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새로운 목표와 다짐으로 중무장한 이들이 공부 관련 서적들을 대거 순위권에 올려놓았다. 설민석 강사의 만화 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가 출간 2주째를 맞아 1위를 차지했고, 전편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이 나란히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조선왕조의 주요 사건들을 풀어 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6위에 자리했다. 전 드라마 PD의 30년 영어 공부 노하우가 담긴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와 영어 초보자들을 위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이 각각 4위, 10위를 기록했다.


탄핵 판결을 앞두고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3위에 오르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또 문학 분야에서 일본 작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기린의 날개’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각각 9위,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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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종합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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