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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NOW] JTBC,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특집 시청률 공중파 압도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탄핵과 관련된 특집 프로그램에서도 종합편성채널인 JTBC가 공중파 방송국을 압도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한 시점에 방송된 JTBC 뉴스특보 1부는 6.902%(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KBS 1TV 뉴스특보 1부가 6.7%(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선고하고 있다 /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선고하고 있다 /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JTBC는 종합편성채널이지만 최순실 소유의 태블릿 PC에 저장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파일 등을 공개하며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슈에서 공중파 방송국을 능가하는 신뢰를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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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도 JTBC는 탄핵소추안 인용 순간 공중파 방송국을 능가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음은 물론, 오후 7시부터 방송된 JTBC 뉴스룸이 7.129%, 유시민 작가와 정두언 전 의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네 명이 오후 9시부터 방송된 특집토론 ‘탄핵심판 이후 대한민국 어디로 갈까’도 6.43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JTBC 특집토론과 같은 시간에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태일 영남대 교수,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진녕 변호사 등이 출연한 MBC 긴급대담은 2.3%의 시청률에 그치는 등 탄핵 관련 특집 프로그램에서 JTBC가 공중파를 압도하는 신뢰를 얻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원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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