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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왕은 나라를 버렸다”...대한민국 현 시국을 돌아보게 하는 뜨거운 영화

2017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차기작 <대립군>이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하자마자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특히 대한민국 현 시국을 돌아보게 하는 뜨거운 키워드 ‘파천’(播遷)과 ‘분조’(分朝)로 관객들의 심장을 파고드는 화두를 던진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포스터에 배우들의 얼굴 하나 나오지 않지만 “조선은 둘로 나뉘고, 왕은 나라를 버렸다”라는 메시지 하나만으로도 실시간 검색어, SNS를 초토화 시켰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화 <대립군>이 6월 개봉 알림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 2종이 대한민국에 뜨거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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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1차 포스터는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도성을 버리고 명나라로 피란길에 오른 상황의 ‘파천’(播遷)과 어린 세자 광해에게 조정을 둘로 나누어 전란 중인 조선을 맡긴 ‘분조’(分朝)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낸 바 있다.

<대립군>은 1차 포스터 공개 당일 다음 연예섹션 실시간 검색 1위, 전체 실시간 이슈 4위 등극 및 금일 영화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기대감을 입증 했다.

<대립군>은 남을 대신해 군역을 해야 했던 대립군의 수장을 맡은 ‘토우’ 역의 이정재, 나라를 버린 왕을 대신해 조선을 이끌어야 하는 ‘광해’ 역의 여진구를 비롯해 대립군 일행의 김무열, 박원상 및 분조 일행의 배수빈, 이솜, 김명곤 그리고 박해준 등 충무로를 이끌어온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투혼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곡성>의 이십세기폭스사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제작사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야심작 <대립군>에 정윤철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을 더했다.

1차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뜨겁게 발화시킨 영화 <대립군>은 6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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