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가 중국 교육부 승인을 받아 허난성 화베이쉐이리쉐이디엔대학과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할 중국인 신입생 12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 중국 대학과 계명대에서 각각 2년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계명대는 생태조경학과 교과과정 일부를 중국 현지 대학에 개설하고 교수를 파견할 예정이다. 중국인 학생을 상대로 공동 대학교육을 시행하는 이번 복수학위제는 중국 교육부 승인을 받은 대학만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대학으로는 계명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으로 계명대는 2019년부터 해마다 100명 이상 중국 유학생을 유치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