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박사모 회원들이 운집했다.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앞에는 박사모 회원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면서 탄핵 무효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사저 앞 양 옆 도로를 포진하고 “사랑한다”면서 “국민을 개, 돼지로 취급하지 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또 일부 회원들은 취재진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며 소리쳤고 때때로 회원끼리 충돌하는 일도 벌어지기는 등 분위기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저에는 가전제품을 실은 화물차 등이 들어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거 준비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