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LPGA 다시 밟는 안시현 “신인으로 돌아간 기분, 긴장감보다 설렘 훨씬 커”

한국여자오픈 우승 자격으로 24일 기아클래식 출전

안시현 /사진제공=이노션안시현 /사진제공=이노션




‘엄마골퍼’ 안시현(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시현은 지난해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의 하나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올해 LPGA 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을 얻었다. 2017 기아클래식은 오는 3월2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린다. 기아자동차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에게 기아클래식 출전권을 주고 있다. 지난해는 박성현이 2015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특별초청으로 기아클래식에 출전해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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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LPGA 투어에서 뛰었던 안시현은 6년 만에 미국 본토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게 된 데 대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로 나가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또 한 번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치 신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전에 뛰었던 무대지만 오랜 공백이 있었던 만큼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훨씬 크다”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은 오는 6월15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0억원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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