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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김지민, 박혁권&박선영의 '경계 대상 1호' 등극?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 극본: 진영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이 수많은 아빠들의 ‘딸바보’ 입덕(?)을 불렀던 ‘나익희’(김지민)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7회에서는 엄마, 아빠의 경계대상 1호로 등극한다.

/사진=SBS/사진=SBS


중 2병에 걸린 사춘기 소녀답게 까칠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나익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김지민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평소 엄마, 아빠에게 까칠한 듯 무뚝뚝하게 굴면서도 술 취해 들어온 아빠 ‘나천일’(박혁권)이 자고 있을 때 몰래 들어가 양말을 벗겨줄 만큼 속이 깊은 딸의 모습으로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는 나익희는 나천일과 ‘맹라연’(박선영)에게 고가의 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르게 되면서 엄마, 아빠의 경계대상이자 등골 브레이커로 등극할 예정이라고. 이러한 에피소드는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가방이나 패딩 등의 고급화가 심해지면서 가계 경제를 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힐 만큼 이슈가 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 역시 대한민국 모든 엄마, 아빠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겉으로는 까칠해도 마음은 착한 딸 나익희가 고가의 자전거를 갖고 싶어 했던 이유와 함께 딸이 좋아하는 것을 사주기 위해 고민하던 천일과 라연이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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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회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오늘 밤11시 10분에 7회, 8회가 연속 방영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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