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다음달 4일 ‘2017 국악아카데미’ 개강을 앞두고 이달 30일까지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악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악 장르를 소개하고 감상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올해 교육에는 김영운 한양대 교수와 송지원 전 국립국악원 연구실장이 국악 전반을 소개하고 3~7주차에는 계성원 작곡가와 유경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이 각각 풍류음악의 감상 포인트와 국악 장단과 리듬, 산조의 이해와 아쟁산조의 멋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8~10주차에는 민요계 스타 김용우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유미리 명창이 지역별 민요의 특징과 멋, 판소리의 시김새와 성음 등을 소개한다.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gugak.go.kr)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