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력일수록 안희정 충남지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남녀 4,280명(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졸 이하인 응답자 중 21.5%가 황 대행, 17.2%가 안 지사를 선호했다.
반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은 응답률은 8.6%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전문대 재학 이상의 응답자 중에는 33.9%가 문 전 대표를 꼽았다. 이어 안 지사가 16.6%, 황 대행이 5.8%를 기록했다.
◇학력별 대선후보 지지율
(단위:%)
문재인 | 안희정 | 황교안 | |
중졸이하 | 8.6 | 17.2 | 21.5 |
고졸 | 19.8 | 17.1 | 12.2 |
전문대 재학 이상 | 33.9 | 16.6 | 5.8 |
모름/무응답 | 47.2 | 6.0 | 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