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소형 4도어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CLA’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 AMG CLA 45 4매틱 모델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붕이 낮고 달리는 성능을 극대화한 세단인 쿠페는 보통 차 문이 2개다. 여기에 실용성을 강화한 모델이 4도어 쿠페다. 벤츠 코리아는 쿠페의 우아함과 세단의 편안함을 결합해 2003년 CLS를 선보인 바 있다. 2013년 최초로 출시된 컴팩트 4-도어 쿠페인 CLA 또한 매력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는 CLA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 소형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안전 기술,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국내에는 지난해 9월 가솔린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새롭게 추가되는 라인업은 총 2종이다. 기존 출시 모델에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하여 내외관에 스포티함을 강화한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과 AMG 역사상 가장 파워풀한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381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을 출시한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은 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크롬핀 장식의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로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와 경량화된 18인치 10 스포크 알로이 휠, 고급스럽게 크롬 처리된 트윈 테일 파이프, 파노라마 선루프는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을 한층 더 스포티한 모습으로 바꿨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AMG 라인이 적용돼 하단이 편평한 D컷 운전대, 블랙 시트, 실버 알루미늄 트림 등이 탑재되어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더 뉴 제너레이션 CLA 250 4매틱 AMG 라인에는 2ℓ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11마력(5,500rpm), 최대 토크 35.7kg.m(1,200-4,000rp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신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은 효율성과 드라이빙 성능을 개선했다. 전륜 구동 기반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역동성을 자랑한다.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고성능 컴팩트 4-도어 쿠페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 AMG CLA 45 4매틱은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한 디자인이 더해졌다. AMG 역사상 가장 강력한 2ℓ 직렬 4기통 고성능 엔진이 적용, 운전자에게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AMG 최초의 직렬 4기통 2ℓ 터보 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 381마력(6,000rpm), 최대 토크 48.4kg·m(2,250-5,000rpm)의 동급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를 4.2초만에 주파한다. 복합 연비는 ℓ당 9.9km다.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고 성능 중심의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다. CLA 250 4매틱 AMG 라인은 5,790만원, 메르세데스-AMG CLA 45 4매틱은 7,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