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캄보디아 여행이 진행되던 당시, 김성주는 버스를 타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영상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 민국이의 학예회 영상을 보고 있었던 것.
영상 속에서 민국이는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서 빅뱅의 ‘뱅뱅뱅’에 맞춰 춤을 추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독 흥이 오른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용만은 “몰랐는데 민국이가 흥이 많다”며 마냥 어린이 같았던 민국이의 파격 변신을 보며 놀라워했다.
김용만의 칭찬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김성주는 둘째 아들 민율이의 영상까지 대방출했다. 화면 속의 민율이는 넓은 축구장을 이리저리 누비며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더니 이내 골을 넣은 후, 세리모니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성주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축구에 감각이 있다”면서 팔불출 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녀석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이 된다”며 끼 많은 아이들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 말에 김용만은 “사춘기를 잘 보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울타리 역할뿐”이라면서 선배 아빠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주의 재롱둥이 두 아들, 민국-민율이의 근황은 14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