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2017년 생활폐기물 감량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올해 생활폐기물을 전년 대비 10% 줄이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감량화 목표 달성을 위해 은평구가 중점을 두는 사업은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이다. 전문단속 인력을 활용해 종이·음식물 등을 혼합 배출하는 이들에게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도 가한다. 어르신 자원관리사를 모집해 철저히 관리하고 10가구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대여해줘 주민 자율 배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바구니 준비, 비닐봉투 거절, 비닐봉투 절반 사용하기 등의 캠페인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