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종,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이용당했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자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로부터 이용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차관은 이같이 말하며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국민에게 사죄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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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차관은 박 전 대통령, 최 씨 등과 공모해 그랜드코리아레저에 장애인 펜싱팀을 창단하게 하고 선수단 에이전트로 최 씨 소유의 더블루 K를 연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최 씨가 대통령과 친분이 있어서 쉽게 거절하기 힘들었다며 후회한다고 전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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