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76%상승한 6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7,40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에 출시돼 ‘탄핵기념폰’이라는 애칭을 얻은 LG전자 ‘LG G6’인기 몰이에 증권가에서도 LG전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LG전자가 올해 개선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에서 8만7,700원으로 올렸고 하이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8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 2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LG G6는 하루평균 1만대의 예약 신청이 접수되며 8일간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