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IR] 현대重 "늦어도 하반기부터 뚜렷한 업황 회복 나타날 것"

현대중공업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조선 업황 개선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중공업은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조선 업황 회복이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오는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시행에 맞춰 늦어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뚜렷하게 업황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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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설사 업황 회복이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회사는 이미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마쳐 불황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계속되면 발주처 입장에서 수익을 내고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없는 회사, 불확실성이 없는 회사로 발주를 주는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런 움직임이 영업 쪽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영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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