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동아제약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 신설동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에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수사관 40명을 에 파견했으며 수사관들은 의약품 거래 내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부지청은 올해 초 부산에 있는 모 병원장 홍모(47)씨를 동아에스티로부터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 처리됐다.
이에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맞으나 수사목적 등 확인된 내용은 없다. 수사에 최대한 협조했으며 앞으로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제약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아제약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날보다 2.43% 떨어진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아제약의 전문의약품개발제조사인 동아에스티도 전날보다 2.32% 떨어진 9만2000원에 거래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