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소음과 불안한 분위기에 3일째 시달리고 있다. 14일에는 박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삼릉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이는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동네를 소란하게 한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그러자 14일 한 박사모 회원은 박사모 카페 게시판에 “삼성동 주민들, 지금 우리가 우리 좋자고 이러는가.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이러는 것이 아닌가. 그 조금 시끄러운 것은 세금이다 생각하고 참아주면 어디가 덧나는가”라고 불만 섞인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뭐 콘크리트 (자칭)보수 오래 한 업보이긴 한 것 같기도”,“불안하고 무섭게 한 게 뭐가 자랑이라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