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KT가 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폭이 가장 컸음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평가를 보이며 주사 상승 탄력이 가장 완만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KT는 2019년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며 “5G 네트워크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인프라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올해도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기초여건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무선 부문의 가입자 성장 등에 따른 긍정적 효과와 더불어 마케팅비 안정화 기조 역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