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권 대학교의 학내 언론들과 만난다.
유 의원은 16일 오전 연세대학교에서 서울권 대학언론 연합회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기자회견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유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청년세대가 갖는 고민을 직접 듣고 복지·일자리 관련 ‘유승민표 청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날 바른정당의 또 다른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도 함께 한다.
김 전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뒤 진보와 보수를 넘나들며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는 만큼, 이날 오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대연정 및 ‘빅텐트’ 정계개편과 관련한 대화가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