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6일 오후 9시까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5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당초 15일 오후 3시까지였던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을 16일 오후 9시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 또 ‘황교안 특례’로 논란을 일으킨 경선 후보자 추가등록 특례조항을 경선 규칙에서 삭제했다.
‘새치기 경선’에 반발해 예비경선 불참선언을 한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본선 직행’의 입장을 밝힌 홍준표 경남지사도 경선에 참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자유한국당은 후보 등록자가 6명을 넘길 경우 상위 6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1차 컷오프 한다. 이후 2차 컷오프에서 상위 4명을 걸러내 본경선을 치른다.
1차 컷오프는 합동연설회(17일) 후 여론조사를 거쳐 18일에, 2차 컷오프는 팟캐스트 토론회(19일) 후 여론조사를 거쳐 20일에 각각 발표된다.
/이병문인턴기자 magnoli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