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내년도 국비 2조5,000억원 확보 목표

역대 최대…인천발 KTX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등

인천시가 2018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인 2조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인천시는 16일 국비 확보 추진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국비 지원이 필요한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한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발 KTX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인천보훈병원 건립 등을 꼽았다.


신규사업으로는 서구 거첨도∼약암리 도로 개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건립, 무의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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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앞으로 매월 시장 또는 부시장 주재로 국비 확보 추진보고회를 열고 지역 국회의원·예결위원 간담회, 정당별 정책협의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며 목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처음 2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2조213억원, 2015년 2조853억원, 2016년 2조4,520억원, 2017년 2조4,685억원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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