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CJ헬로비전 방송 25번으로 보세요

지역채널 통일 등 전면개편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16일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채널 25번’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은 16일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채널 25번’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헬로비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J헬로비전이 전국 23개 권역의 자사 지역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CJ헬로비전의 지역 채널은 앞으로 모두 25번으로 통일된다.

지역 채널에서는 현지 뉴스 편성 비중을 기존 10%에서 30%로 늘리기로 했다. 주민들은 매일 저녁 1시간 동안 지역 소식으로만 구성된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장과의 대담, 주민 전화 연결 등 지역 채널 뉴스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속보 체계를 더 강화해 지역 날씨와 재난 소식을 즉각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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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외에도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뉴스와 현지 생활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지역 채널 전용 모바일 웹페이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도입해 공개형 방송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지역채널본부장은 “밀착 정보를 강화해 지역 채널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케이블TV 사업자만의 강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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