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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상암에 서울 시내 두 번째 대형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윤동준(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급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윤동준(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이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급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고덕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어 서울 시내에 두 번째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구축한 연료전지 발전소는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 납품과 시공, 유지보수를 맡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향후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20㎿급으로 준공된 노을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1억6,000만㎾h 규모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마포구에서 소모되는 주택용 전기의 28%, 4만5,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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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발전 과정에서 생산되는 9,000만㎉의 열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통해 발전소 인근 9,000여세대에 난방열로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연료전지 발전은 효율이 높고 소음과 매연이 없어 도심 내에 설치해 운영하기가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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